■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지지율 올리려면 또 하나가 해결돼야 합니다. 집권 여당 내홍이 해결이 되어야 하는데 국민의힘은 오늘 새 비대위 구성을 마쳤습니다. 임명직 비대위원 6명 임명을 했는데 오늘 임명된 분들을 보시면 원내에서는 김상훈, 정점식, 전주혜. 이렇게 세 명 의원이 임명이 됐고 원외에서는 김행, 김병민, 김종혁. 이렇게 세 사람이 임명됐습니다. 면면을 볼 때 정 위원장이 그동안 내걸었던 탕평인사와 부합한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최진봉]
사실은 정 위원장이 노력은 했던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최재형 의원이라든지 또 외부에 있는 의원직을 본인이 그만둔 여성 의원이 있었지 않습니까? 제가 갑자기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그 의원이랑 접촉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접촉했는데 그분들이 다 고사하셨어요.
그분들이 들어왔으면 뭔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그런 시도가 될 수 있었을 텐데 사실 정점식 의원이나 김병민 전 비대위원이었죠, 그분들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분이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대선 과정에서 가장 옆에서 가장 근저에서 도움도 줬고 활동을 함께했기 때문에 또 친윤계가 많이 들어오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 전주혜 의원도 지난번에 한번 또 비대위원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 분이 다시 들어오고. 물론 갑자기 주 의원이 그만두겠다고 하니까 들어오시기는 했지만 주기환 전 비대위원이 사의를 표하면서 그래서 들어오시기는 했지만 결국은 또 친윤그룹 그리고 예전의 비대위원. 이런 모습이 다시 보여지면서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 자체가 우리가 생각하는 새로운 변화와 그다음에 통합형, 혁신형 이런 부분의 이미지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저는 보여요.
그래서 이번 비대위도 사실은 국민적 기대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비대위원회가 되기에는 어렵지 않겠나. 물론 이번 비대위가 혁신을 할 수 있는 비대위는 아니라고 봅니다. 관리형 비대위이기 때문에 관리를 하고 끝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대위의 구성 자체가 국민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는 중요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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